수중용 오일리스 베어링의 경우 수질오염 및 색 변화 방지의 우려가 있어 카본이 함유된 고체윤활제를 사용하기 어렵습니다. 그래서 수중에서는 뛰어난 내열성과 내부식성 및 내마찰성이 있는 PTFE 혹은 테프론 계열의 수지 재질을 이용한 고체윤활제를 사용합니다.
흔히 PTFE(Polytetrafluoroethylene)라고 불리는 소재인 '폴리테트라 플루오로에틸렌'은 내약품성이 뛰어나며, 낮은 마찰계수(0.04~0.08)를 갖고 있고, 높은 온도(-260℃ ~ +260℃)에서도 특성이 변화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어 수중용 고체 윤활제로 많이 쓰입니다.
<PTFE의 특성>
위의 표는 PTFE의 특성을 정리한 것으로, PTFE는 제조방법에 따라 Suspension(서스펜션: 겔-타입)과 Dispersion(디스펜션:솔리드-타입)의2종류가 존재합니다.
순수 PTFE의 경우, 약 40MPa의 하중이 고부하에 견딜 수 있지만, 과부하의 발생 시 변형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. 이를 위해 안전계수를 포함하여 설계하중을 약 60%로 14MPa정도의 하중을 적용하고 있습니다.
폴리에틸렌(Polyethylene), 폴리프로필렌(Polypropylenes), 나일론 등과 같은 긴 사슬 구조의 고분자 물질들은 충분히 낮은 전단 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 고체 윤활제로 사용될 수 있는 좋은 재료들입니다. 그중에서 PTFE나 테프론은 접촉면에서 응착현상이 비교적 낮게 일어나기 때문에 건조 마찰 조건에서도 양호합니다. 수중용과 같은 습식 마찰의 경우는 응착현상이 잘 일어나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PTFE소재는 수중용 베어링 외에도 주로 컴퓨터 용품이나 프린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베어링들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.
에스지오의 수력발전용 베어링은 내식성이 우수한 모재를 사용하여 부식을 방지할 수 있으며, PTFE 소재의 고체윤활제 사용 및 오일 사용으로 인한 오염 방지로 친환경적입니다.
고온용, 일반용, 수중용, 극압·해수용, 친환경 수중용 등 사용 용도에 따라 고체윤활제를 선택하여 주문 제작이 가능합니다. 에스지오 수력발전용 베어링의 자세한 스펙 확인 및 견적 요청은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주세요😉